매출 3조2080억...영업이익률 4.0%로 개선
GS건설은 4일 공시를 통해 매출 3조2080억원, 영업이익 1485억원, 신규 수주 4조4529억원의 3·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특히 올해 3·4분기 누적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2.6%에서 4.0%로 개선됐다. 다수의 건축주택사업본부 고원가율 현장 종료와 함께 인프라, 플랜트사업본부의 이익률 정상화 등 전체 사업본부의 원가율이 안정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3·4분기 신규수주는 4조4529억원, 3·4분기 누적은 12조3386억원을 기록하며, 가이던스(14조3000억원) 대비 86.3%를 달성했다.
또 GS건설의 3·4분기 부채비율은 239.9%로, 지난해 말 250.0% 대비 10.1%p 하락한 수치를 기록했다.
GS건설 관계자는 "기본과 내실을 탄탄히 다진 결과 각 사업본부별 원가율의 안정화와 함께 부채비율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전략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시장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함과 동시에 미래를 위한 성장기반 안정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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