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여 계약 승인·대금 수령 등 실시간 관리
[파이낸셜뉴스] 전문건설공제조합(K-FINCO)은 모바일앱을 통해 건설기계 대여업자도 계약 승인과 대금 수령 등 주요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전용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확대에 따라 건설기계 대여업자는 모바일앱에서 △건설기계 대여 계약 승인 여부 △계약 대금 수령 내역 △공사현장 상세 조회 △보유 기계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사업자등록번호와 비밀번호로 로그인하면 현장 중심의 계약 관리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조치는 K-FINCO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기능 고도화를 통해 조합원과 협력업체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K-FINCO는 지난 8월 온라인 다이렉트 보증 심사 도입과 함께 모바일앱을 출시해 언제 어디서나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비대면 창구를 마련한 바 있다.
K-FINCO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조합원뿐 아니라 건설현장의 협력업체인 건설기계 대여업자까지 이용 범위를 확대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K-FINCO 모바일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K-FINCO 전문건설공제조합'을 검색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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