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중진공, 융합중앙회와 ‘2025 중소기업융합대전 전야제’ 개최

신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04 11:09

수정 2025.11.04 11:03

현장 소통·금융지원 협력 강화…“중소기업 협력 생태계 넓힌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가운데)이 지난 3일(월) 대전 ICC호텔에서 열린 중소기업융합대전 전야제에서 발언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가운데)이 지난 3일(월) 대전 ICC호텔에서 열린 중소기업융합대전 전야제에서 발언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 3일 대전 ICC호텔에서 중소기업융합중앙회와 함께 ‘2025 중소기업융합대전 전야제’를 열고 ‘찾아가는 중진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중소기업융합대전은 중소기업 간 협업과 기술융합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한 전국 단위 행사다. 전야제는 본행사를 앞두고 중진공과 융합중앙회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중소기업 간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 강환수 융합중앙회 회장을 비롯해 전국 지역연합회장, 중진공 지역본부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중진공-융합중앙회, 함께 만드는 중소기업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융합마스터 참여기업 발굴 등 협력방안이 소개됐다.

또 비수도권 전략산업 회원사를 대상으로 중진공의 주요사업과 금융지원 제도를 안내했다.

특히 이날 소개된 금융지원 프로그램은 지난 10월 30일 중진공과 우리은행이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추진되는 신규 협력 사업이다. 중진공과 융합중앙회가 공동으로 지원 대상을 발굴하고, 추천 기업은 우리은행을 통해 금리 우대, 시설자금 한도 확대, 내부 프로그램 연계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스페셜 토크’ 세션도 진행됐다.
강석진 이사장과 주요 부서장이 직접 참여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정책 방향과 협력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강석진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중진공과 융합중앙회의 협력을 넘어 산업의 경계를 허물고 함께 성장하는 길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중소기업의 실질적 성장을 뒷받침할 맞춤형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중진공과 융합중앙회는 앞으로도 매년 융합대전 전야제와 현장 소통 프로그램을 이어가며 중소기업 협력 생태계 강화를 위한 공동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