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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대한민국 안전대상’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

신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04 13:34

수정 2025.11.04 11:09

전통시장 화재예방 인프라 구축·상인 참여형 안전문화 확산 공로 인정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김현석 시장상권본부장(왼쪽)과 임유석 시장경영총괄팀장이 지난 3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제24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김현석 시장상권본부장(왼쪽)과 임유석 시장경영총괄팀장이 지난 3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제24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3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4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시상식에서 단체부문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24회를 맞은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한 기관·단체 및 개인의 우수한 안전관리 사례를 발굴·시상하는 행사로, 안전문화 확산과 재난예방 인식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

소진공은 전통시장 화재예방 인프라를 구축하고, 상인 중심의 자율안전관리 문화를 확산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전국 500곳 내외 전통시장 정기 안전점검 △전문기관과 협업한 특별점검 △전기·소방·가스 등 안전시설 개선을 지원하는 ‘전통시장 안전관리패키지’ 등이 있다.

또한 화재 피해 상인을 위한 ‘전통시장 화재공제’ 운영과 상인 주도형 ‘전통시장 안전지킴이’ 활동을 통해 자율적 안전관리 체계를 정착시켰다.

특히 전북소방본부와 협력해 전국 최초로 ‘전통시장 지능형 출동시스템’을 도입, 화재 대응 시간을 단축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한 선제적 안전관리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현장 중심의 재난예방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