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 내 헬스장 활용, 호신술 전문강사 재능기부 참여
12월까지 주 1회 2시간씩 호신술 수련 기회 제공
12월까지 주 1회 2시간씩 호신술 수련 기회 제공
입사생 귀가 시간에 맞춰 저녁 8시부터 진행된 교육은 기숙사 내 헬스장에서 진행됐으며, 기숙사 측은 프로그램 참여자의 안전을 위해 헬스장 바닥에 체육관 전용 바닥 매트를 별도로 구매해 설치했다.
생활 호신술 지도는 주짓수 블랙벨트, GFTEM(브라질리언 주짓수팀) 코리아 공인 지도자, 유도 5단, 합기도 5단 등 다방면의 무예를 섭렵하고 다년간 호신술 지도경력을 갖춘 최현수 전문강사가 재능기부로 참여해 입사생들에게 교육 혜택을 제공했다.
경기도기숙사의 '입사생 보호 생활 호신술' 프로그램은 오는 12월 30일까지 주 1회 2시간씩 2개월간 진행된다.
조도연 관장은 "경기도기숙사는 대학생, 청년 등 남녀 입사생 270여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이중 여성의 비율이 80%에 달한다"며 "입사생들이 야간 귀가 시간에 예상치 못한 범죄나 폭력적인 위험 상황에 직면했을 때 자신을 지키고, 신체적·정신적 자신감을 기르며,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유지하도록 하기 위해 이번 생활 호신술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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