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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한국폴리텍대·케이워터기술과 MOU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04 13:25

수정 2025.11.04 13:17

AI·로봇 기반 점검정비 기술 고도화 추진
4일 한국수자원공사 화성권지사에서 열린 '광역상수도 및 댐 시설의 점검정비 기술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정경훈 한국폴리텍대학 기획이사(왼쪽부터), 문숙주 한국수자원공사 수도부문장, 정승용 케이워터기술㈜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water 제공
4일 한국수자원공사 화성권지사에서 열린 '광역상수도 및 댐 시설의 점검정비 기술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정경훈 한국폴리텍대학 기획이사(왼쪽부터), 문숙주 한국수자원공사 수도부문장, 정승용 케이워터기술㈜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water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4일 화성권지사에서 한국폴리텍대학, 케이워터기술㈜과 '광역상수도 및 댐 시설의 점검정비 기술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광역상수도와 댐 등 주요 기반시설의 점검정비 수준을 높이는 동시에, AI 정수장 등 고난도 설비까지 관리 역량을 확장하고자 추진됐다. 세 기관은 △첨단 점검 장비와 기술 공유 △우수 기술 인력 양성 △교육·연구 협력 및 정보 교류 등을 추진한다.

수자원공사는 협약을 계기로 점검정비 전 과정을 디지털화하고, AI와 로봇 등 4차 산업기술을 접목한 첨단 장비와 진단 기술을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휴먼에러를 최소화하고 시설 점검의 정밀도와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AI 정수장 등 첨단 ICT 설비에 대한 전문 정비기술력도 확보한다.



또한 한국폴리텍대학과 연계해 이론과 실무를 병행하는 현장 중심의 맞춤형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해 국가 물인프라 관리의 안정성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문숙주 K-water 수도부문장은 "국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점검정비 기술의 전문성과 체계적 관리역량 강화가 중요하다"며 "기술역량 강화와 지역 인재양성을 동시에 추진해 지속가능한 물관리 체계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