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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교육부 '시·도교육청 평가'서 최우수 등급 획득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04 14:04

수정 2025.11.04 14:04

전국 최하위에서 임태희 교육감 취임 3년 만에 명예회복
경기도교육청, 교육부 '시·도교육청 평가'서 최우수 등급 획득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교육청은 교육부 주관 '2025년 시·도교육청 국가시책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교육부는 매년 국가시책 추진현황 평가를 시행하며 정부의 국정과제 및 교육개혁 과제, 국가시책에 따른 17개 시·도교육청의 추진 성과를 살피고 있다.

올해 평가에서 경기도교육청은 21개 정량평가 지표를 '모두 통과(ALL PASS)'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정성평가에서도 대표지표인 '학생 마음건강 증진 노력'에서 경기도교육청 사례가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은 정량평가 최우수 교육청 선정으로 5억원, 정성평가 우수사례 선정에 따른 3억2500만원 등 모두 8억2500만원의 재정 지원금을 확보하는 성과도 함께 거뒀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 2022년 당시 전국 최하위 교육청이라는 오명을 안고 있던 경기도교육청이 임태희 교육감 취임 후 3년 만에 이뤄낸 성과이기도 하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번 평가 결과는 현장의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가 함께 만들어낸 자랑스러운 결실"이라며 "경기교육은 대한민국 교육의 표준으로서 오래된 교육의 틀을 허물고, 공교육의 역할과 책임을 확대하며, 모든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경기미래교육으로 교육의 본질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