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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혜성, 사랑의열매 홍보대사로 위촉..재능 기부 앞장

유선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04 15:36

수정 2025.11.04 15:29

방송인 이혜성. 어스 씨앤엠 제공
방송인 이혜성. 어스 씨앤엠 제공

[파이낸셜뉴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방송인 이혜성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4일 밝혔다.

전날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이혜성은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과 심정미 홍보미디어본부장과 함께 했다. 이혜성은 황 사무총장으로부터 홍보대사 위촉패를 받고, 앞으로 사랑의열매와 함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혜성은 앞으로 사랑의열매 홍보영상 내레이션을 비롯해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할 예정이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으로 전문성과 대중적 신뢰감을 함께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 그는 방송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시민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쉽고 따뜻하게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혜성은 이번 위촉에 앞서 사랑의열매 홍보대사이자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소사이어티’의 회원인 최태성 역사 강사와의 인연으로도 눈길을 모았다.

이혜성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혜성의 1% 북클럽’에 출연한 최태성과의 대화에서 “언젠가 나도 꼭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되고 싶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혜성은 지난 2016년 KBS 4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후 KBS1 ‘도전 골든벨’과 KBS 쿨 FM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친근한 진행으로 사랑받았다.

2020년 프리랜서로 전향한 뒤에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에 출연 중이다.
최근에는 개인 유튜브 채널 ‘이혜성의 1% 북클럽’을 개설해 책을 매개로 한 역사, 철학, 심리 등의 다양한 주제를 게스트와 함께 풀어내고 있다.

사랑의열매 홍보대사에는 이혜성을 포함해 배우 채시라, 박영규, 마술사 최현우, 요리사 이연복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 40명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재능기부, 캠페인 참여, 방송 출연 등을 통해 사랑의열매 나눔 문화를 널리 알리고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