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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적극행정·시정혁신 경진대회 '최우수상'

뉴시스

입력 2025.11.04 15:14

수정 2025.11.04 15:14

[대구=뉴시스] 대구 중구는 대구시가 주최한 '2025 적극행정·시정혁신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사진=대구 중구 제공) 2025.11.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대구 중구는 대구시가 주최한 '2025 적극행정·시정혁신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사진=대구 중구 제공) 2025.11.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 중구는 대구시가 주최한 '2025 적극행정·시정혁신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중구는 전국 최초로 '음식물 수거 실명제 기반 생활환경 개선 사업'을 기획·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업은 각 업소의 간판 이미지를 담은 전용 스티커를 음식물 수거 용기에 부착해 소유주를 명확히 표시하는 방식으로, 무분별한 방치와 악취 발생을 차단했다.


그 결과 악취 관련 민원은 전년 대비 72% 감소, 음식물 용기 방치 시간은 평균 11시간에서 2시간 이내로 단축, 거리 미관은 눈에 띄게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교동 일대는 젊은 층이 즐겨 찾는 음식점과 주점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새벽 시간대에 배출된 음식물 쓰레기 용기가 하루 종일 인도에 방치되는 문제가 있었다.



중구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작은 아이디어와 실천이 시민의 삶의 질을 얼마나 바꿀 수 있는지를 보여준 대표적 적극 행정 사례"라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적극 행정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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