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조야~동명 광역도로 전 구간 착공

[대구=뉴시스]대구시 조야~동명 광역도로 건설사업 위치도(사진=대구시 제공) 2025.11.04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조야동과 도남지구를 연결하는 ‘조야~동명 광역도로 건설사업’의 전 구간에 대한 착공을 11월 중에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 구간 착공은 대구 도심과 대구경북 민·군 통합공항을 잇는 광역교통축 구축의 실질적인 출발점으로 향후 대구 북부 외곽순환망 완성과 교통체계 재편을 이끌 핵심 구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조야~동명 광역도로’는 총연장 7.9㎞, 왕복 4차로 규모의 광역 간선도로로 총사업비 3729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도로 인프라 사업이다.

대구시는 이번 착공을 기점으로 2029년 전체 준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조야~동명 광역도로는 도시공간 구조를 재편하고 대구경북 민·군 통합공항과 연계해 미래 광역교통의 주축이 될 것”이라며 “전 구간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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