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참여율 6.4%→99.5% 급증
임 교육감 "현장과 함께 만든 자랑스러운 결실" 강조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교육부 주관 2025년 시도교육청 국가시책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임태희 교육감 취임 3년 만에 이룬 성과로 2022년 전국 최하위였던 경기교육청이 완전히 탈바꿈했다는 평가다.
도교육청은 이번 평가에서 21개 정량평가 지표를 모두 통과했다. 평가는 국가책임 교육·돌봄, 함께학교, 교실혁명, 시도교육청 행재정 운영 효율화 등 4개 영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정성평가 대표지표인 학생 마음건강 증진 노력 분야에서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도교육청은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 조성 및 디지털 역량 배양, 학력향상 지원 강화 등 11개 정량지표에서 전국 평균을 웃도는 성적을 냈다.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참여율은 2022년 6.4%에서 올해 99.5%로 급증해 공교육 책무성 강화 의지를 보여줬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경기형 마음건강 'CCTV' 프로젝트는 위기학생을 조기 발견하고 케어하며 전문기관 연계 치유를 통해 학생 건강 역량 비전을 제시하는 전략이다.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관심군 2차 전문기관 연계율은 2022년 45.8%에서 2025년 82%까지 상승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현장의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가 함께 만든 자랑스러운 결실"이라며 "경기미래교육으로 교육 본질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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