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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1년' CJ제일제당 햇반 라이스플랜 年매출 700억 달성 전망

뉴시스

입력 2025.11.04 16:46

수정 2025.11.04 16:46

[서울=뉴시스] CJ제일제당의 햇반 라이스플랜 제품.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CJ제일제당의 햇반 라이스플랜 제품.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CJ제일제당의 즉석밥 브랜드 '햇반 라이스플랜'이 론칭 첫 해 700억원 이상의 매출 달성이 예상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의 햇반 라이스플랜은 오는 9일로 론칭 1년을 맞는다.

햇반 라이스플랜은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의 저속 식단 레시피를 활용한 브랜드다. 국내 즉석밥 1위 브랜드인 햇반의 포트폴리오를 넓힌 것이다.

론칭 이후 올해 3분기까지 매출액은 413억원을 달성했다.

분기별로는 1분기 101억원, 2분기 145억원, 3분기 158억원으로 매 분기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 추세라면 연매출 700억원도 무난히 돌파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높다.

제품 판매량도 3분기까지 누적 1000만 개를 넘긴 상황이다.

CJ제일제당은 햇반 라이스플랜 흥행을 이어가기 위해 볶음밥·주먹밥·죽 7종을 선보이며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있다. 기존 9종을 더해 총 16종으로 늘어났다.


특히 볶음밥·주먹밥은 처음으로 선보이는 냉동 라이스플랜 제품이다. 파로·현미·귀리 등 다양한 잡곡에 닭가슴살을 넣어 영양까지 잡았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출시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저속 식단의 성장세 지속에 힘입어 시장에 잘 자리잡아 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햇반 라이스플랜의 라인업을 확장하며 저속라이프 열풍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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