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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오름동맹추진단, 포항-경주-울산 상생협력방안 논의

뉴시스

입력 2025.11.04 17:14

수정 2025.11.04 17:14

포항체인지업그라운드서 정책토론회 산업 구조 전환기에 공동 해법 모색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이 4일 포항 체인지업 그라운드에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 후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2025.11.04.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이 4일 포항 체인지업 그라운드에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 후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2025.11.04.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이 4일 포항 체인지업 그라운드에서 '산업 구조 전환기에 직면한 울산·포항·경주, 함께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서 해오름동맹 3개 도시의 공동 대응 전략과 상생 발전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장상길 포항 부시장 등 울산·경주시 관계자, 학계 전문가, 시민 등 100명이 참석했다.

포항시립교향악단의 4중주 공연을 시작으로 3개 도시 부시장의 환영사, 인사말, 주제 발표, 패널 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유영준 울산대 정책대학원 겸임교수는 '해오름동맹지역 연계 협력 방안'이란 주제 발표에서 3개 도시의 협력을 통한 산업 구조 전환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은 김주일 한동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유명희 울산대 교수, 하인식 한국경제 기자, 송완흡 포스텍 경북산업DX협업센터 부센터장, 김병태 경북연구원 연구실장, 이영찬 동국대 WISE캠퍼스 평생교육원장 등 학계·언론·연구기관 전문가가 참석해 깊이 있는 토론을 벌였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토론회는 해오름동맹의 결속력을 다시 확인하고, 포항·경주·울산이 공동의 산업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협력 방향을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토론에서 제시된 다양한 정책 제안을 공동 협력 사업 등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오름동맹은 울산·포항·경주 3개 도시가 서로 발전을 목표로 지난 2016년 출범한 협의체로, 경제·산업·도시 인프라·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기 교류와 공동 대응을 이어오며, 지속 가능한 지역 연대 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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