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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하이러닝 캠페인'에 도민들 6만㎞ 달렸다

뉴시스

입력 2025.11.04 17:19

수정 2025.11.04 17:19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대거 참여 기부금은 장애학생 지원에 사용 예정
[수원=뉴시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2025.11.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2025.11.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도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하이러닝 달리기 캠페인'이 시작 8일 만에 기부증서 6만개를 모았다고 4일 밝혔다.

기부증서 1개당 최소 1㎞로 환산하면 지구 둘레 4만75㎞의 1.5배를 완주한 셈이다. 기부증서도 1개당 500원으로 환산하면 목표액 3000만원을 이미 달성했다.

모금된 기부금은 장애학생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으로, 내부 검토를 거쳐 기부처를 정할 예정이다. 또 캠페인 참여도가 높은 상위 7개 학교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우수 3개 학교에 대해선 간식차를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교실 안에서는 AI 교수학습 플랫폼인 '하이러닝'을 활용하고 교실 밖에서는 달리기로 건강한 일상을 만들자는 취지로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캠페인은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9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1회당 1㎞ 이상 달리거나 걷고 인증사진을 캠페인 홈페이지에 올리면 참여가 완료된다.


캠페인에 참여한 임태희 교육감은 "가족과 함께 뛰며 건강도 챙기고 대화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도내 900여 학교가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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