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수도권 일극체제 해소할 새로운 성장축" 강조
부산시는 이날 오후 경상남도청에서 경상남도, 울산시와 함께 국민의힘 중앙당과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박완수 경남도지사, 김두겸 울산시장 등 부·울·경 단체장과 국민의힘 장동혁 당대표, 송언석 원내대표를 비롯한 주요 당직자 및 지역 국회의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모두발언에서 "수도권 일극체제를 해소하고 대한민국이 직면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성장축이 바로 부울경”이라며 "부울경을 키우고 육성해 새로운 성장축으로 만드는 것이 대한민국을 살리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명실상부한 글로벌 해양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제정, 산업은행 이전, 그리고 가덕도신공항의 신속한 재입찰"이라며 "절차상 아무 문제도 없는데 지연되고 있어 시민들의 실망이 크다.
또 내년도 국비 확보가 필요한 주요 사업으로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 ▲차세대 항공기체 부품 첨단제조 실증지원기반 조성 ▲자율주행 기반 스마트항만 모빌리티 허브 구축 ▲극한·극지산업용 화합물반도체 제조 인프라 구축 등 20개 과제를 제시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당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는 "부울경이 지역특성을 살려 혁신성장을 이루도록 국민의힘이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화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