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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수능… "모바일 신분증·스마트 워치 안돼요"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04 12:00

수정 2025.11.04 18:19

교육부, 수험생 유의사항 발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는 13일, 수험생은 수험표와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하고, 모든 전자기기는 집에 두고 오거나 1교시 시험 시작 전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교육부는 4일 수능수험생 유의사항을 발표했다.

우선 시험 전날인 12일 실시되는 예비소집에 반드시 참석해 수험표를 받고, 시험 유의사항 등 각종 안내사항을 전달받아야 한다. 수험생은 수험표에 기재된 본인의 선택과목을 확인하고, 시험 당일 시험장을 잘못 찾아가는 일이 없도록 수험표에 기재된 시험장 위치도 사전에 꼭 확인해야 한다. 수험생은 시험 당일인 13일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유효기간 내의 신분증을 지참하고 오전 8시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신분증은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주민등록번호가 표시된 여권, 청소년증, 외국인등록증, 주민등록증·청소년증 발급신청확인서, 성명·생년월일·학교장직인이 기재된 학생증이다. 그러나 모바일 신분증은 안 된다.


시계는 결제·통신 기능 또는 전자식 화면 표시기가 모두 없는 아날로그 시계만 휴대할 수 있다. 그러나 보청기, 돋보기, 연속혈당측정기 등 개인의 신체조건 또는 의료상 특별한 이유로 휴대가 필요한 물품은 매 교시 감독관의 사전 점검을 거친 후 휴대할 수 있다.
또 4교시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으면 해당 시험이 무효 처리되고 성적통지표 전체가 제공되지 않으므로 모든 수험생은 반드시 4교시 한국사 영역에 응시해야 한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