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서 4∼6일 개최…15개 혁신기업 참여
스페인 스마트시티엑스포에 '서울관'…AI 도시혁신 전략 제시바르셀로나서 4∼6일 개최…15개 혁신기업 참여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AI재단은 4∼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스마트시티엑스포 월드콩그레스(SCEWC)에서 서울관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SCEWC는 바르셀로나 시와 피라 바르셀로나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 스마트시티 행사다.
올해는 '도시를 위한 시간(The Time for Cities)'을 주제로 하며, 850여개 글로벌 도시와 86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기관이 참가한다.
서울AI재단과 강남구가 공동으로 마련한 서울관은 'AI 도시 서울(AI City Seoul)'을 주제로 약 57평(188㎡) 규모로 조성됐다.
도시안전, 에너지, 모빌리티, 데이터 등 분야의 15개 서울기업이 참여해 AI 기반 도시 혁신과 기업 설루션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강남구는 공공안전, 환경모니터링 등 구민 체감형 서비스 중심의 강남 특화 스마트도시 정책을 선보인다.
서울시와 재단의 AI 행정서비스, 디지털 포용, 도시 AI(Urban AI) 연구소 등 혁신 정책을 소개하는 정책존과 스마트라이프위크(SLW) 등 서울형 디지털 혁신 모델을 선보이는 홍보존도 운영된다.
서울의 스마트시티·AI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제5회 스마트시티 서울 포럼'도 함께 개최된다.
파리동부연합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비롯해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센서블시티랩, 아람코 등 글로벌 연구기관 및 기업 관계자와의 협력 간담회가 진행된다.
김만기 서울AI재단 이사장은 "첨단기술을 활용한 서울의 우수한 해법과 행정 혁신 사례를 공유해 '글로벌 매력도시, AI 도시 서울'의 비전을 전 세계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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