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시·공연

김혜경 여사, K컬처 전통 연희극 ‘단심’ 예술단원 격려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05 08:56

수정 2025.11.05 08:56

국립정동극장 개관 30주년 기념 신작
국립정동극장 단심 공연과 예술단원 격려하는 김혜경 여사
국립정동극장 단심 공연과 예술단원 격려하는 김혜경 여사

국립정동극장 단심 공연과 예술단원 격려하는 김혜경 여사
국립정동극장 단심 공연과 예술단원 격려하는 김혜경 여사

[파이낸셜뉴스] 국립정동극장이 김혜경 여사가 지난 1일 경주시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에서 특별공연 중인 전통연희극 ‘단심(單沈) 예술단원을 격려했다고 5일 밝혔다.

K컬처 전통연희극 ‘단심(單沈)’은 국립정동극장이 개관 30주년 기념 신작으로, 성공적인 2025 APEC 정상회의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열렸다.

'단심’은 심청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지난 5~6월 국립정동극장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정구호 연출은 미디어아트를 비롯한 시각적 미학과 역동적인 연출을 결합해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완성했다. 특히 35명의 출연진이 한복을 입고 형형색색의 전통 문양이 투사된 미디어아트 스크린을 중심으로 펼친 군무는, APEC 정상회의를 찾은 각국 인사와 시민들에게 한복과 한국 전통공연예술의 품격을 강렬하게 각인시켰다.



김혜경 여사는 “직접 공연을 관람하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한복을 입고 무대에 올라 세계인들에게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는 예술단 한 분 한 분께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국립정동극장 정성숙 대표는 “APEC 정상회의로 바쁘신 가운데 국립정동극장의 예술단원을 격려해 주셔서 감사한다”며 단심을 연출한 정구호 연출과 정혜진 안무와 예술단 이규운 안무 지도위원과 예술단원을 소개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