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창업기업 발굴·보증지원·기술이전 등 전 단계 협력
인천시 금융지원 연계해 항공·우주 중소기업 성장 지원
인천시 금융지원 연계해 항공·우주 중소기업 성장 지원
[파이낸셜뉴스] 기술보증기금은 지난 4일 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 '인천지역 기술 중소기업의 창업 및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이 항공우주산업의 거점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양 기관의 기술 인프라와 기업지원 역량을 연계해 항공·우주 분야 창업을 촉진하고 개방형 기술혁신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기술창업 중소기업 발굴·추천 및 지원 △기술거래 수요 발굴 △외부기술 도입 기업에 대한 보증지원 및 인천시 금융지원사업 연계 △정보·인적자원 교류 등 기업지원 전반에 걸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보는 특히 보증지원과 인천시 이차보전사업을 연계해 항공·우주 분야 중소기업이 우수 기술을 도입하고 이를 사업화로 이어갈 수 있도록 기술이전부터 자금지원까지 포괄하는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심성학 기보 인천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인천지역 기술창업기업의 단계적 성장을 위한 금융지원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우수기술의 사업화와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