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정부대전청사 전체 동 6분간 정전...업무중단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05 10:45

수정 2025.11.05 10:45

업무중이던 직원 PC 전원 꺼지고 휴대전화도 먹통
정부대전청사
정부대전청사
[파이낸셜뉴스] 5일 오전 9시 53분 정부대전청사에서 정전이 발생, 수 분간 업무가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정전은 사고 발생 6분 뒤인 오전 9시 59분 복구됐다.

정전과 함께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가 작동, 엘리베이터 등에서 안전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직원들의 PC전원이 꺼지고 휴대전화 통화도 중단되면서 업무에 차질이 빚어졌다.

청사관리소 측은 전력설비자동제어반의 안전장비 오작동에 따른 사고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청사 관리소 관계자는 "정전과 함께 자동구동장치가 작동하면서 엘리베이터에 갇히는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자동제어반이 설치된 지하 전기실 등을 중심으로 오작동 원인을 파악중"이라고 말했다.



1급 보안시설인 정부대전청사는 모두 4개 동으로 지식재산처와 국가데이터처 등 2개 처와 관세·조달·특허·산림·병무·국가유산청 등 6개청, 국가기록원, 감사원 및 공정거래위원회 대전사무소 등이 입주해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