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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밴드 이브, 20년 만의 '음악중심' 출격…25만 조회수 돌파

뉴스1

입력 2025.11.05 10:08

수정 2025.11.05 10:08

MBCkpop 유튜브 채널 영상 갈무리
MBCkpop 유튜브 채널 영상 갈무리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데뷔 30주년을 맞은 한국 최초 비주얼 록 밴드 이브(EVE)가 20년 만에 음악방송 무대에 올랐다.

이브는 지난 10월 18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신곡 '조커스 파티'(Joker’s Party) 무대를 선보이며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해당 무대 영상은 공개된 지 단 5일 만에 25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지난 10월 17일 발매된 신곡 '조커스 파티'는 2020년 12월 발표한 '잠에 취해' '로봇의 사랑' 이후 약 5년 만의 신곡이다.

이브는 이번 신곡 발표와 함께 "약 2~3개월 간격으로 단독 콘서트를 열고, 매 공연마다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다"라며 "2026년 겨울 정규 10집 앨범을 발매할 것"이라고 '10집 앨범 프로젝트' 계획을 밝혔다.



이브는 1998년 데뷔 이후 파격적인 비주얼 록 콘셉트와 완성도 높은 무대 연출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밴드다.

이들은 지난 2017년 16년 만에 오리지널 멤버로 재결합해 9집 '로맨틱쇼'를 발매했다.
이후 예스24라이브홀과 장충체육관 등에서 2000석 규모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한동안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공백 이후 첫 번째 신호탄인 '조커스 파티' 단독콘서트는 예매 오픈 30초 만에 본공연과 앙코르 공연까지 모두 매진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한편 이브는 오는 11월 말 신곡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12월 6일 홍대 웨스트브릿지에서 두 번째 콘서트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