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t클라우드는 ‘오픈소스 서밋 코리아 2025’에 주요 후원사로 참여하며 오픈소스 생태계 활성화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오픈소스 서밋은 ‘리눅스 재단’이 주최하는 글로벌 기술 컨퍼런스로 전 세계 오픈소스 개발자와 기술 전문가, 커뮤니티 리더들이 모여 협력과 지식 공유를 이어가는 행사다. 올해 처음으로 한국에서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개최돼 국내 오프소스 생태계 확산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kt클라우드는 이번 서밋에서 차세대 클라우드 플랫폼 ‘NEXT’를 공개했다. ‘NEXT’는 기존 플랫폼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넘어 인공지능(AI) 네이티브 인프라 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비전을 담고 있다.
행사 키노트 세션에서는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 짐 젬린 리눅스 재단 의장에 이어 안재석 kt클라우드 기술본부장이 발표자로 나섰다. 안 본부장은 쿠버네티스와 오픈스택을 결합해 인프라 유연성을 대폭 강화한 ‘NEXT’의 구조를 소개하고 파트너사와 공동 개발 중인 버티컬 AI 플랫폼 ‘AI 파운드리’의 비전을 공유하며 kt클라우드의 기술 리더십을 강조했다.
전시 부스에서는 오픈 인프라 서밋 아시아 스폰서십과 개발자 생태계 조성 활동 ‘데브렐’의 주요 성과 및 향후 계획을 밝혔다. 또 AI 파운드리 기반 미니 챗봇 퀴즈 등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 콘텐츠를 운영했으며 오픈소스 커뮤니티 리드를 맡고 있는 kt클라우드 임직원이 부스에서 개발자들과 커피챗을 진행했다.
안재석 kt클라우드 기술본부장은 “오픈소스 기술의 확산과 상생은 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며 “kt cloud는 기술 기업으로서 오픈소스 생태계의 성장을 이끌기 위한 기여와 커뮤니티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sh@fnnews.com 박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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