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메디스토밍 연구회 하반기 행사
[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오는 7일 오후 5시 부산 아스티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5년 메디스토밍 연구회' 하반기 행사를 연다고 5일 밝혔다.
메디스토밍은 의료(Medical)와 브레인스토밍(Brainstorming)의 합성어다. 융합 연구와 실질적 협력 모델을 촉진하는 개방형 산업·임상 협력 플랫폼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 의료·헬스케어와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산·학·연·병·관 공동 과제 발굴 및 실증, 사업화 연계 가속화를 목표로 한다.
하반기 연구회는 상반기 성과를 구체적인 협력과제 도출과 임상·사업화 연계 로드맵 고도화로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둔다.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해 개회 및 인사말, 산업 전문가 초청 강연, 10개 분과별 심화 토론,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된다.
10개 분과는 에이지테크(AgeTech), 조선·해양 융합 헬스테크, 디지털치료제(DTx), 정밀의료, 만성질환 관리, 양자기술 기반 헬스케어, 의료 인공지능(AI), 부산형 헬스테크, 인증·인허가, 투자유치 전략 등으로 구성돼 논의를 이어간다.
시리즈벤처스의 박준상 대표와 네이버클라우드의 옥상훈 수석리더가 초청 강연 연사로 나서 기업 투자유치 전략 및 산업 선도 기술도 소개할 예정이다.
부산경제진흥원 황문성 글로벌사업추진단장은 "이번 하반기 연구회에선 실제 공동연구 과제가 사업화로 이어지는 실행계획을 구체화하겠다"며 "부산이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현장 밀착형 네트워크와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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