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전남도, 20개 학교 1만5천명 대상 전복 활용 제품 시식행사

뉴스1

입력 2025.11.05 11:23

수정 2025.11.05 11:23

학교급식 시식행사.(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1.5/뉴스1
학교급식 시식행사.(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1.5/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20개 초·중·고교, 1만 5000명을 대상으로 전복 활용 제품 학교급식 시식 행사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시식 행사는 산지 가격 하락과 소비둔화 등으로 어려운 전복 양식어가의 경영 위기를 해소하고 고정적 소비량 증가를 위한 미래세대 소비층 확보를 목표로 한다.

전남도는 행사 기간 학생들이 선호하는 전복 활용 제품 3종(전복해조영양밥·전복꼬치어묵·슬라이스 전복)을 선정해 학교급식으로 제공한다.

전복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전복 소비를 통해 지역경제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의미를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손영곤 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전복 산업은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산업으로 학교급식 제공뿐만 아니라 수입산 전복 제품의 국산화 지원 등을 통해 소비 촉진과 수요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이달 중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수산물 직거래 기획전과 취약계층 1000세대 대상 연말 수산물 꾸러미 지원을 할 계획이다.
또 2026년 상반기 대기업 국산화 전복 제품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