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금융안정성 강화를 위한 공동 초청연수’ 진행
지난 4일부터 이틀 간 실시된 이번 연수는 캠코와 예보가 부실채권 정리 및 예금보험제도 운영 관련 노하우 등을 초청기관에 전수해 몽골의 금융안정성 강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부실채권 인수·관리 △온라인 자산처분 시스템 △부실 금융회사 정리 △부실자산 평가·회수 등 몽골 금융시장 안정화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다뤘다.
캠코는 이번 연수에서 언급된 주제를 기반으로 온라인 자산처분 시스템 구축 지원 등 세부 협력 방안 마련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종국 캠코 기업지원부문 총괄이사는 “경제위기 극복 과정에서 축적한 캠코의 부실채권 정리 노하우가 몽골 금융시장 안정화에 뜻깊게 활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몽골 등 다양한 국가들과 협력관계 구축에 나서는 등 글로벌 금융시장 안정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캠코는 8개국·18개 공공자산관리기관 등으로 구성된 ‘국제공공자산관리기구포럼(IPAF)’ 회원기관으로서, 부실채권 관리 기법 등을 각 국에 공유하고 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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