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여 명 참가해 김치 담그기 봉사 나서
용산구 청파동주민센터에 김치 700㎏ 기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봉사에는 문시연 숙명여대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 교직원, 재학생, 외국인 유학생 등 7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두건과 앞치마, 장갑을 착용하고 김칫소 제작부터 버무리기, 포장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했다.
특히 단기 프로그램을 통해 숙명여대에서 수학 중인 태국 학생들도 인생 첫 김장에 참여하며 한국 문화를 체험했다.
이날 담근 김치 700㎏은 모두 서울 용산구 청파동주민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봉사에 참여한 숙명여대 문헌정보학과 송예나 학생은 "다 같이 모여 만든 김치가 좋은 곳에 기부된다고 하니 더 즐겁고 뜻깊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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