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그룹 투어스가 국내외 차트에서 연일 순위를 끌어올리며 뒷심을 입증하고 있다.
5일 일본 오리콘에 따르면 투어스의 미니 4집 '플레이 하드'(play hard)는 13만 9025장 판매돼 최신 '주간 앨범 랭킹' 3위에 올랐다. 전작 미니 3집 '트라이 위드 어스'(TRY WITH US)의 일본 첫주 누적 판매량 약 8만 7000장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플레이 하드'는 일본 발매 첫날 '데일리 앨범 랭킹' 정상을 찍은 뒤 지난 3일 자 차트에서 다시 1위를 탈환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플레이 하드'는 빌보드 재팬 '톱 앨범 세일즈'에서도 3위에 오르며 현지에서의 흡입력을 재확인했다.
음원 상승세는 더욱 뚜렷하다. 타이틀 곡 '오버드라이브'(OVERDRIVE)는 지난달 27일 멜론 일간 차트에 진입한 뒤 순차적으로 순위를 높였고, 최신 주간 차트에서 92위 첫 진입에 성공했다. 지난 2일 SBS '인기가요' 무대를 끝으로 공식 활동을 마쳤음에도 연일 최고 순위를 경신하며 '역주행 모드'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투어스는 오는 28일~29일 홍콩에서 열리는 '2025 마마 어워즈'에 출연하고, 12월 27일 일본의 연말 대표 음악 축제 '카운트다운 재팬 25/26'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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