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신지아 인턴 기자 = 이종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최홍만이 방송 활동을 쉬었던 이유를 말한다.
그는 5일 방송하는 tvN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앞서 유재석은 "(2005년에) 씨름 선수를 2년 만에 그만두고 격투기 선수가 된다"고 한다.
최홍만은 "'가서 뭐가 되겠냐' '얻어터지고 오겠지' 이런 비아냥을 많이 들었던 기억이 난다"고 말한다. 그는 "그때 격투기가 생소할 때인데 저로 이해 붐이 일어나며 큰 인기를 얻었다"고 한다.
유재석이 "당시 연봉이 20억"이라면서도 "커리어 하이를 찍고 있던 2008년 갑자기 최홍만 선수가 안 보였다"고 말한다.
최홍만은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머리에서 종양이 발견됐다"며 "바다 하리 선수랑 시합을 했었는데 3라운드까지 판정이 안 나서 중간에 경기를 포기했다. 이후에 욕을 많이 먹었다"고 한다.
그는 "그때부터 사람들에게 상처가 쌓이기 시작했다. 당시 어머니가 유방암에 걸리셨었다. 평생 제 편이었는데…"라고 말한다.
이어 최홍만은 최근 고민에 "사람들이 제 2세를 보고 싶어 하는 것 같더라. 노력 중이다"라고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ja29@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