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핀테크 산업 내 신분증 진위확인 솔루션 적용 및 확산 지원 △소액해외송금업 회원사 대상 합리적 조건의 솔루션 공급 △정부 및 관계기관과의 정책·제도 건의 △공동 연구 및 실증사업 추진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핀산협은 회원사의 본인확인 환경 개선과 인증 인프라 고도화를 지원하고, 한국인식산업은 기술적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솔루션 공급과 운영 안정성 확보를 담당한다.
핀산협과 한국인식산업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분증 진위확인 솔루션의 산업 확산, 기술 실증, 정책 협력 등 공동 사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핀테크 산업의 신뢰 기반 조성과 회원사의 서비스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한다.
이근주 핀산협 협회장은 "핀테크 산업이 성장할수록 본인확인의 신뢰성과 보안성 확보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핀테크 기업들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고도화된 신분증 진위확인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게 돼, 산업 전반의 신뢰 기반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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