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7층 목조건축물로 목구조 기술 발전과 친환경 건축 확산 공로 인정
산림청 주최·㈔한국목조건축협회 주관·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후원한 이 행사는 국내 목구조 건축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산업적 기반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을 수상한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는 대전 서구 관저동 일원에 총사업비 65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9938.24㎡ 규모로 지어졌다. 센터는 국산목재가 66.8%가 활용된 7층(높이 27.6m)의 국내 최고층 목조건축물로 본관동·교육동·숲속도서관 등 3개 동으로 구성됐다.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는 철근콘크리트(RC) 중심의 건축 구조와 법적 규제 환경 속에서도 목구조를 보편적 건축 재료와 공법으로 확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남태헌 진흥원장은 “이번 수상은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를 통해 목조건축의 구조적 안정성과 우수성을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건축자재로서 목구조의 가능성을 넓히고, 지속가능한 산림복지 기반을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