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예보(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보스니아에서 4일 저녁(현지시각) 발생한 은퇴 시설 화재로 최소 11명이 사망하고 3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고 보스니아 관리들이 5일 말했다.
4일 저녁 투즐라에 있는 건물 7층(미국에선 8층)에서 화재가 발생한 원인은 명확하지 않다. 보스니아 언론은 단지 내 고층 건물에 혼자 움직일 수 없거나 아픈 노인들이 거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투즐라 시장 지자드 루가비치는 부상자 중에는 소방관과 구조대원도 포함돼 있으며, 당국이 상황을 평가하기 위해 5일 긴급 회의를 열고 있다고 말했다.
3층에 사는 루자 카직은 잠자리에 들었을 때 "펑"하는 소리가 들렸고 위층에서 불길이 치솟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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