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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가비, 정우성 아들 합성 영상에 “허위..멈춰달라” 호소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05 18:15

수정 2025.11.05 18:15

정우성 사이에서 생긴 아들 홀로 키우는 중
문가비와 정우성 혼외자. 뉴시스
문가비와 정우성 혼외자.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모델 문가비가 자신과 배우 정우성의 아들 사진을 합성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임신 후 싱글맘의 삶을 선택한 문가비는 지난달 30일 정우성의 혼외자인 아들과의 근황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정면 얼굴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후 온라인에 문가비와 그의 아들 사진을 활용한 인공지능(AI) 합성 영상이 퍼지고 있는 것.

문가비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달 30일 몇장의 사진으로 제 근황을 공유했다”며 “엄마와 아들의 평범한 일상, 아이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었지만 저는 제 아이의 얼굴이 그대로 드러난 사진이나 영상은 그 어떤 곳에도 공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과 전혀 관계없는 한 계정"에 자신이 올린 사진을 무단 이용 및 불법 제작해 "마치 제가 아이의 얼굴을 공개하고 인터뷰성 공식 멘트를 남긴 것처럼 게시글이 올라왔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문가비는 “그 영상 속 저와 아이의 모습, 그 아래 함께 더해진 문구는 사실이 아닌 명백한 허위”라며 “원본 사진을 무단으로 이용해 제작된 AI(인공지능) 합성 영상이다.
아이의 실제 모습이 아닌 허위 사진·영상들을 포함해 엄마와 아이의 일상을 왜곡하는, 법을 위반하는 행위들은 더 이상 삼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