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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메이플자이' 세계조경가협회상 2관왕

최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05 18:10

수정 2025.11.05 18:09

GS건설 '메이플자이' 세계조경가협회상 2관왕
GS건설이 세계조경가협회가 주관하는 'IFLA APR LA Awards 2025'에서 메이플자이로 주거부문과 문화 및 도시경관부문 총 2개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세계조경가협회(IFLA)는 1948년 창설, 70여개 회원국을 보유한 국제적인 조경단체다. 매년 회원국 내에서 시공된 건축물 중 환경의 질적 이익을 달성한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하며, 조경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평가된다.


올해 IFLA 어워드에서 수상한 '메이플자이(사진)'는 GS건설이 서울 서초구에 지은 3307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리브랜딩 된 자이의 조경철학을 담은 대표 단지로 꼽힌다. 아파트 이름에서 연상되듯 단풍나무의 추억을 주요 모티브로 두개의 단지로 나뉘어 조성된 아파트를 연결하는 공공 보행길에 단풍나무 길을 연출함으로써, 주거공간에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잘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앞서 메이플자이는 조화로운 도시 경관을 완성한 색채 디자인으로 한국색채대상에서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장상을, 통합형 사이니지 시스템으로 2025 굿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최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