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장관은 이날 "지난 9월 발표한 고교학점제 운영 개선 대책 이후에도 학교에 남은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해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며 "교육부는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적극 경청하고, 고교학점제가 안정적으로 안착되도록 추가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고교교육의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고교학점제 운영 개선 대책 발표 이후 고교교육 현황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고교교육 발전자문위원회는 학생·학부모·교사 및 고교교육 전문가 20여명으로 구성돼 고교학점제 현안 점검 및 정책 제안을 위한 현장 의견을 전달한다. 더불어 향후 고교교육 전반에 대한 각 분야의 다양한 관점과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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