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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가전 대금 사기' LG전자 대리점장 출국금지·계좌추적

연합뉴스

입력 2025.11.05 20:46

수정 2025.11.05 20:46

경찰 '가전 대금 사기' LG전자 대리점장 출국금지·계좌추적

동대문경찰서 (출처=연합뉴스)
동대문경찰서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경찰이 예비 신혼부부의 가전제품 구매대금을 받고 잠적한 의혹을 받는 LG전자 대리점 지점장에 대해 본격 수사에 나섰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사기 등 혐의를 받는 LG전자 대리 판매점 지점장 A씨를 출국금지 조치하고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예비 신혼부부 등 고객들로부터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 상당의 가전제품 대금을 받아 챙긴 뒤 잠적한 혐의를 받는다.

총피해금은 수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계좌추적 영장과 통신 내역 등을 받아 계좌와 휴대전화 사용 기록을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는 최근 A씨로부터 피해를 봤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15건 넘게 접수됐다.
이 대리점은 LG전자 직영이 아니라 개인이 하는 대리점으로 전해졌다.

ys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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