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장 주변 교통 혼잡 방지, 소통 위주 교통관리
교통경찰·모범운전자 등 579명과 순찰차량 등 91대
교통경찰·모범운전자 등 579명과 순찰차량 등 91대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대구경찰청과 대구자치경찰위원회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오는 13일 오전 6시부터 관내 51개 시험장 주변에 교통경찰·모범운전자 등 579명과 순찰차량 등 91대를 집중 배치해 특별 교통관리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수학능력시험은 13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대구 시내 51개 시험장에서 2만5494명의 수험생이 시험을 치르게 되며, 수험생들은 시험 당일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야 한다.
김병우 대구경찰청장은 "시험장 주변이 혼잡할 수 있으므로 수험생· 학부모께서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과 시민들 또한 출근 시간 조정에 참여해 혼잡 시간 때 차량 이용을 자제하고 수험생 탑승 차량에 양보해 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대구경찰은 수험생 입실 전 오전 6시부터 교통경찰 등 579명(경찰 307명, 모범·녹색 272명)과 순찰차 81대, 사이드카 10대를 시험장 주변 교차로에 집중 배치한다.
또 시험장 입구 주변 과도한 혼잡 방지를 위해 수험생들은 가급적 시험장 정문 앞 200m 부근에서 내려 걸어서 시험장에 입장하도록 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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