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책임·지속가능 미래 선도"
한기대는 개교 34주년을 맞아 ESG 경영 도입을 공식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행사는 △ESG 추진경과 보고 △ESG 비전 선포 △3행시 공모전 시상식 △ESG 실천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오창헌 한기대 부총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ESG 경영을 대학 운영 전반에 내재화하고, 교육·연구·지역협력 전 영역에서 지속 가능한 변화를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한기대가 발표한 ESG 비전은 △그린캠퍼스 구현 △지역사회 상생 가치 실현 △윤리 거버넌스 확립 등이다.
한편, 한기대가 지난 10월 2주 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한기대 ESG 삼행시 공모 행사에는 1600명이 참여했다. 최우수상 2점을 포함해 총 8명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유길창 한기대 총장은 "ESG 경영은 대학이 나아가야 할 미래 혁신의 기준"이라며 "한기대가 ESG 가치를 교육과 경영 전반에 내재화해 사회적 책임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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