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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5개월 간 무너진 외교·안보정책 정상화에 매진"

성석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06 11:02

수정 2025.11.06 11:00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등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5.11.06. kkssmm99@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등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5.11.06. kkssmm99@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6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부는 요동치는 국제변화 속에서 5개월 동안 국익중심 실용외교를 중심으로 무너졌던 외교안보정책을 정상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위 실장은 이날 "출범 후 10일 만에 G7 회의에 참석해 정상외교를 복원했고 일본과 미국을 연이어 방문하며 한미 동맹과 한일·한미일 협력의 새 기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유럽, 중동, 중남미 등 전 세계 주요국 정상과 현안을 협의했다"며 "회복과 정상화의 토대 위에서 우리 국격과 위상을 더욱 높여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위 실장은 "정부는 평화로운 한반도 새 시대를 열기 위해 출범 초기부터 대북 전단 살포와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는 등 남북 간 군사적 긴장 완화를 위한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또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교류·관계 정상화·비핵화의 포괄적 접근을 통해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고 평화공존·공동성장의 새 시대를 열겠다는 'END 이니셔티브'를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