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부산교육청, 영유아학교 선도기관과 전통놀이한마당 행사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06 11:10

수정 2025.11.06 11:10

부산시교육청 전경. 뉴시스 제공
부산시교육청 전경. 뉴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7일 오후 3시 동서대학교 민석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영유아학교 선도기관 소속 영유아와 학부모 600여명이 참여하는 ‘전통놀이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유아학교 선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함께 배우고 즐기는 유보통합의 현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어울놀이마당에서는 세발자전거 달리기, 림보, 줄다리기 등 협동심을 기르는 놀이를, 대동놀이마당에서는 딱지치기, 투호, 널뛰기 등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교육·보육의 질을 높이고 부산형 유보통합 모델을 찾기 위해 지난해 8월 공모를 통해 유치원·어린이집 6곳을 영유아학교 선도기관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노아·큰별·한신 등 유치원 3곳과 대연·소담·한아름 등 어린이집 3곳은 충분한 이용시간 및 일수 보장, 교사 대 영유아 수 비율 개선, 수요 맞춤형 교육·보육 프로그램 강화, 교사의 전문성 및 역량 강화 등 4대 상향평준화 과제와 중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이번 행사는 교육공동체가 협력해 유보통합을 실현하는 노력의 하나로, 영유아와 학부모가 전통놀이를 체험하며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산유아교육과 보육이 함께 성장하는 부산형 유보통합 실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