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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 고졸자 인턴십... CEO, 등록금 빚 부담과 캠퍼스 세뇌없어

윤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06 13:37

수정 2025.11.06 13:37

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데이터분석과 인공지능(AI) 기업 팔란티어가 고졸자들을 대거 인턴으로 채용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앨릭스 카프 팔란티어 최고경영자(CEO)는 대학교는 더 이상 준비를 위한 교육의 장소가 아니라며 고졸자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5일(현지시간) 경제전문지 포천은 메타 같은 기업이 대졸자들을 바로 채용한 것을 볼 때 팔란티어의 인턴십은 독특하게 보일 수 있으나 카프 최고경영자(CEO)가 대학생들이 겪는 등록금 융자 부담이 없고 세뇌를 피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카프는 올해초 CNBC와 가진 인터뷰에서는 대학교에서 배우는 것은 지식적으로 부정확하다며 회의적인 시각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 4월에 시작된 팔란티어의 인턴십은 대학에 진학하지 않은 최근 고졸자들을 대상으로 해 지원한 500명 중 22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아이리그 대학교 입학할 수준의 점수가 요구됐으며 대학에 진학할 의사가 없거나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지 못한 학생들이 많았다.

인턴 기간 동안 팔란티어의 직원들과 기술 및 제품 향상 문제를 같이 해결했으며 미국 역사 등을 교육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포천은 팔란티어의 고졸자 인턴 프로그램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으며 우수한 인턴들은 정식 채용을 위한 면접에 들어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앨릭스 카프 팔란티어 최고경영자(CEO).AP뉴시스
앨릭스 카프 팔란티어 최고경영자(CEO).AP뉴시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