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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3분기 연체율 6%대...연말까지 5%대 목표

이주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06 14:27

수정 2025.11.06 14:22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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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새마을금고의 연체율이 3·4분기 6%대로 하락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연말까지 5%대까지 낮춰 건전성 개선에 힘쓸 방침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상반기 8% 넘게 치솟았던 대출 연체율이 9월 말 기준 6.78%로 낮아졌다고 6일 밝혔다. 앞서 대출 연체율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대출의 여파로 작년 말 6.81%에서 올해 상반기 8.37%까지 상승해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이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하반기에 새마을금고자산관리회사(MG AMCO) 등을 통해 부실채권을 적극 매각하고, 캠코·자산유동화·부실채권(NPL) 펀드 등 여러 부실채권 정리 채널을 만들었다.

중앙회는 적극적인 부실채권 매각을 통해 연말에는 연체율을 5%대까지 낮추겠다는 목표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는 서민금융기관으로서 본연의 기능을 다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긴밀히 협조하여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빠른 시일내에 건전성을 회복하고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