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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성동형 통합돌봄’ 이용 어르신 96.7% 만족

이창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06 15:00

수정 2025.11.06 15:00

지난 6일 금호스마트헬스케어센터 개소식에서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발언하고 있다. 성동구 제공
지난 6일 금호스마트헬스케어센터 개소식에서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발언하고 있다. 성동구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 성동구는 ‘성동형 통합돌봄’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96.7%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성동형 통합돌봄을 지원받은 어르신과 보호자 186명을 대상으로 전문 연구기관이 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조사 항목은 통합돌봄 인지도, 만족도, 돌봄 욕구 및 필요서비스, 미래 돌봄인식 등 총 4개 분야로 구성됐다.

응답자의 40% 이상이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세부 항목별로는 서비스 제공인력의 친절성(95.7%), 전문성(95.1%), 서비스 품질 적절성(95.1)’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응답자의 과반(55.4%)이 ‘노화나 건강 악화 시에도 현재 살고 있는 집(성동구)에서 계속 살고 싶다’고 답했으며, 성동형 통합돌봄에 대한 인지율은 87.1%로 나타났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주민이 체감하는 통합돌봄의 성과와 과제를 객관적으로 확인한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보건·요양·주거·생활지원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통합돌봄체계를 통해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