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인명예의전당위원회는 “박 교수가 학계와 산업계를 아우르는 폭넓은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회계제도 발전과 회계투명성 제고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금융위원회·한국회계학회 회계제도개혁 TF팀의 총괄간사 및 감사분과위원으로 참여하여 신(新)외부감사법 제정에 기여했으며, 이후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해 회계투명성 향상에도 공헌하였다.
이외에도 한국공인회계사회 위탁감리위원장(증권선물위원회 감리위원 겸직)과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며 감사품질 제고와 자본시장 신뢰성 강화에 힘썼다.
회계인명예의전당위원회는 한국공인회계사회, 한국회계학회, 한국회계기준원이 공동 운영하며, 회계 발전에 공헌한 인물을 매년 시상한다. 실무, 산업, 교육, 공공·비영리 등 4개 분야로 나누며, 헌액인뿐만 아니라 각 부문에서 ‘회계발전 기여상’, ‘특별공로상’을 수여하고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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