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플랜엠, LH 표준 모듈러 주택 공개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06 15:42

수정 2025.11.06 15:42

플랜엠 제공.
플랜엠 제공.

[파이낸셜뉴스] 친환경 모듈러 디자인빌드 전문기업인 플랜엠은 '2025 스마트건설안전 AI 엑스포'에서 LH 표준 모듈러 주택을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스마트 건설기술의 발굴, 교류 및 혁신을 목적으로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LH 및 건설관련 공공기관들이 공동 주관한다.

이번 행사에서 LH전시부스에는 플랜엠과 아주대가 공동 개발한 모듈러 주택 설계표준화 연구결과 실물이 처음으로 공개했다. 삼성전자와의 기술협력을 통해 주방가전, 세탁기, 사물인터넷(IoT) 침실이 현장에 설치해 융합된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국내 모듈러 건축 시장규모는 2030년까지 4조4000억원, 해외시장은 매년 6.2% 성장해 2029년에는 1408억달러(한화 약 194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민규 플랜엠 대표이사는 "산업간 기술융합을 통해 고객이 요구하는 다양한 공간 형태의 모듈러가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플랜엠은 2025년 예비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19년부터 매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니콘기업 발굴 및 성장지원을 목표로 예비유니콘 기업을 선정한다.
올해는 79개사가 신청해 15개 기업이 선정됐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