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金총리 "울산화력발전소 붕괴사고, 가용자원 총동원해 구조"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06 15:36

수정 2025.11.06 15:36

동서발전 보일러 타워 붕괴...7명 매몰
6일 오후 2시 6분께 울산 남구 용잠동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에서 대형 구조물이 무너져 작업자 7명이 매몰돼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뉴시스
6일 오후 2시 6분께 울산 남구 용잠동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에서 대형 구조물이 무너져 작업자 7명이 매몰돼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김민석 국무총리는 6일 울산화력발전소에서 보일러타워 붕괴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행정안전부, 소방청, 경찰청, 경상북도, 울산광역시는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인명을 구조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김 총리는 또 기후환경에너지부와 울산화력발전소에는 상황을 신속히 관계 기관에 전파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특히 현장 소방 공무원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주민에 대한 대피 안내 등의 조치도 철저히 해 달라는 지침을 내렸다.


한편,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국회 국정감사 도중 관련 사고가 언급되자 "9명이 매몰됐다가 2명이 구조됐으며, 그 2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현재는 7명이 매몰돼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