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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추진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06 15:54

수정 2025.11.06 15:54

전북특별자치도청.
전북특별자치도청.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년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신청을 오는 19일까지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축산업 허가나 등록을 받은 농가 및 농업법인이다. 농장 실무 경력 3년 이상이거나 축산 관련 학과 졸업자 등 신규 진입 농가도 신청 가능하다.

지원 방식은 융자 80%, 자부담 20%다. 금리는 중소규모 농가는 연 1%, 대규모 농가는 연 2%가 적용된다.

상환 조건은 5년 거치 후 10년 분할 상환이다.

지원 대상 농가는 축사 신축·개보수, 환기·온습도 조절 등 환경 개선 시설, ICT 기반 스마트 축산 시스템 도입 등 다양한 시설을 구축할 수 있다.


민선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은 축산 환경 개선을 넘어 스마트 축산 기반을 확립하는 핵심 사업"이라며 "도내 축산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