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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유럽에서 코스피 세일즈...70여개 기관 관심

박지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06 16:36

수정 2025.11.06 16:20

한국거래소 제공
한국거래소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가 유럽 글로벌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코스피시장 세일즈에 나섰다.

6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이달 3일부터 6일까지 유럽지역 주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라운테이블을 열고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과 코스피시장 성과를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열린 KCMC 후속 성격으로, 프랑스 파리에서 메릴린치, UBS, 프랑스 자산운용협회 등과 공동 개최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에서 거래소 측은 한국 증시의 최근 성과를 공유하고 주주가치 제고와 시장 접근성 개선 등 제도 개선 사항을 설명했다.

정규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본부장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정부의 제도 개선과 투자자 호응으로 코스피지수가 4000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G20 증시 중 연간 최고 상승률을 달성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거래소는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을 적극 지원해 한국시장의 투명성과 시장접근성이 제고되고 글로벌 투자자로부터 선진시장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거래소는 글로벌 투자거점을 확충해 기관투자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한편, 투자자 유치를 통해 코스피 5000 달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