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현대캐피탈은 현대자동차가 직접 운영하는 중고차 거래 플랫폼 '현대인증중고차'를 통해 합리적으로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다고 6일 밝혔다.
현대인증중고차는 △허위·미끼 매물 △사고 이력 위조 △품질 미달 등 중고차 시장의 각종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지난 2023년 현대자동차가 직접 출시한 중고차 거래 플랫폼이다. 총 272개 항목에 해당하는 정밀 점검을 통과한 차량만이 플랫폼에 등록된다. 현대인증중고차에서 차량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이전 품질보증 기간에 관계없이 차량 승계일로부터 최소 1년, 주행거리 2만km까지 품질보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제조사 연계 플랫폼인 '현대인증중고차'는 차량 사고 이력, 최초 출고 사양 등을 투명하게 공개한다.
현대캐피탈은 현대인증중고차 판매 차량에 대해 저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중고차를 사는 고객의 실제 부담 비용은 소유 기간 전체에 걸쳐 발생한다. 보험료, 세금, 정비 비용, 금융 이자까지 고려해야 총소유비용(TCO)이 나오는데, 1~2%의 금리 차이가 수백만원의 이자 비용 차이로 이어질 수 있다.
현대캐피탈은 기획전에서 차량을 할부로 구입하는 고객에게 2%p 금리 할인을 제공한다. 고객은 최저 2.3% 금리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이는 시중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는 중고차 대출 상품이다. 차량가 3390만원인 그랜저를 60개월 할부와 2.3% 금리로 구매한다면 고객은 할인 전 4.3% 금리에 비해 약 182만원 정도의 금액을 절감하는 효과를 얻는다.
리스 상품을 통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현대인증중고차를 이용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은 현대인증중고차를 리스로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첫 월 납입금을 면제해 주는 기존 혜택을 확장해 한달 월 납입금을 추가로 면제해 주는 '1+1 월 납입금 면제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하고 있다. 첫 두달 동안 월 납입금이 면제된다. 이로써 차량가 1700만원 수준의 현대 아반떼를 리스로 이용하면 36만원씩 두달간 총 72만원에 해당하는 납입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이는 60개월, 선수율 0%, 주행거리 2만km 한도 기준이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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