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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용산역 화물열차 탈선 사고에 재난안전상황실 구성

최아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06 17:48

수정 2025.11.06 17:48

"사고 수습 지원 및 원인 조사 총력"
용산역 전경. 뉴스1
용산역 전경. 뉴스1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6일 용산역 화물열차 탈선 사고에 대해 철도재난안전상황실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3시 8분경 수색역으로 출발해 3시 36분경 용산역 구내 측선으로 진입 중이던 화물열차 화차 1칸이 탈선한 사고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으며, 선로 시설 등에 대해서는 파악 중이다.

이 사고로 경의중앙선 하행(청량리 방향) 전동 열차는 용산역을 무정차 통과 중이다. 경춘선 ITX 열차는 용산~청량리 구간 운행이 중단됐다.

경부선 KTX 및 일반열차 등은 정상 운행 중이다.

국토부는 사고 이후 철도안전정책과장과 철도안전감독관, 철도경찰,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조사관 및 교통안전공단 조사관을 현장에 긴급 투입했다.


국토부는 "신속하게 철도재난안전상황실을 구성해 사고 수습 지원 및 원 인조사 등, 안전한 열차 운행 재개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