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국내 개봉
[파이낸셜뉴스] 디즈니+가 오늘(7일) 다큐멘터리 시리즈 ‘불과 물: 아바타 제작기’를 전격 공개한다. 오는 12월 개봉을 앞둔 ‘아바타: 불과 재’에 앞서 ‘아바타’ 세계관과 배우들의 열연 비하인드를 담은 2부작 시리즈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2022년 개봉작 ‘아바타: 물의 길’의 판도라 세계가 어떻게 구현됐는지를 집중 조명한다. 단순한 CG를 넘어 배우들의 섬세한 감정과 움직임을 생생하게 포착한 '퍼포먼스 캡처' 기술의 혁신적인 제작 과정을 공개한다.
또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등 주요 배우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 인터뷰를 통해 ‘아바타’ 시리즈의 제작 뒷이야기를 듣는다.
2009년 첫선을 보인 ‘아바타’는 전 세계 29억 달러 흥행 수익을 올리며 16년째 역대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후속편 ‘물의 길’은 글로벌 흥행 수익 23억2025만 달러(약 3조2181억 원)를 거두며 역대 3위에 올랐다. 국내에서는 두 편 다 1000만 관객을 동원해 올 12월 최대 기대작으로 손꼽힌다.
'아바타: 불과 재'는 전편과는 완전히 다른 위기를 맞이한 ‘설리’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다. 시리즈 최초로 등장하는 재의 부족과 이제껏 보지 못했던 판도라의 이면을 필두로 한층 강렬해진 시각적 향연, 전례 없는 규모의 전투를 선보일 예정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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